걸그룹 모모랜드 소속사인 MLD엔터테인먼트가 론칭하는 보이그룹 T1419가 내년 1월 데뷔한다.
T1419는 이날 공식 SNS에 자필 편지를 공개했다. 게재된 자필 편지에는 "어느 때보다 차가운 겨울, T1419가 여러분의 곁으로 눈꽃처럼 찾아간다"며 "T1419가 피워낼 꽃의 향기가 팬 여러분께 가장 먼저 가닿을 수 있기를 바란다"고 데뷔 소식을 알리며 1월 11일 데뷔 날짜를 공개했다.
노아, 시안, 케빈, 건우, 레오, 온, 제로, 카이리, 키오 등으로 구성된 9인조 그룹으로 MLD와 소니뮤직, 글로벌 IT 기업 NHN과 합작했다. 국내 뿐 아니라 미국, 일본 동시 데뷔를 목표로 기획한 프로젝트다. MLD는 이들이 비주얼은 물론 보컬과 랩, 퍼포먼스, 프로듀싱, 언어 회화 능력 등 다양한 재능을 갖춘 최정예 멤버라고 소개했다.
T1419는 정식 데뷔에 앞서 지난달 16일 웹 예능 '데일리어스'(Daily Us)를 론칭하고 프리 데뷔곡 '드라큘라'를 발표했다. '드라큘라' 뮤직비디오는 공개 4일 만에 조회수 약 700만 건을 기록했다. 관객 앞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또 지난달 열린 국내 최대 게임축제 '지스타(G-STAR) 2020'의 타이틀곡 '로우'(ROW)를 발매하고 전시회 개막식 당일 1시간 동안 전 세계 4천여 명의 관객 앞에서 공연을 펼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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