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브 소속사 메이저나인이 SBS SBS '그것이 알고 싶다'가 음원 사재기 의혹에 대해 후속 보도문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이어 "최초 방송 이후 1년여의 시간 동안 억울한 누명이 사실이 아님을 밝히고 소속 아티스트들에게 씌워진 사재기라는 허위사실 프레임과 거짓을 끝까지 바로 잡기 위해서 노력해왔다"라며 "방송을 통해 제기된 의혹들이 저희와 해당 없음을 입증하기 위해 수사기관을 통한 수사 요청, 음악 사이트와 관련 기관의 수사 협조 요청을 포함, 가능한 모든 민형사상 법적 조치를 지금도 계속해오고 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SBS 그것이 알고 싶다'의 후속 보도문이 허위사실이 마치 사실인 것처럼 의혹을 부풀리지 않는 공정한 판단의 계기가 되기를, 또한 음악만을 바라보고 평생을 살아갈 또 다른 가수들이 추측성 피해자로 낙인찍히지 않기를 진심으로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그룹 블락비 멤버 박경은 2019년 11월 자신의 SNS에 바이브 등 가수 6팀의 실명을 거론하며 "이들처럼 사재기 좀 하고 싶다"는 글을 올렸고, SBS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해 1월 방송에서 박경이 지목한 가수들의 사재기 의혹을 다뤘다. 하지만 박경은 지난해 9월 서울동부지방법원으로부터 허위 사실 적시로 인한 명예훼손을 이유로 500만 원 벌금형을 선고받았다.
이에 '그것이 알고 싶다'는 지난 2일 방송에서 지난해 보도한 '음원 사재기'편 방송 관련 추후 보도문을 발표, 음원 사재기 의혹을 제기했던 가수 박경이 명예훼손으로 벌금형을 선고받았다고 알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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