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조민교 기자] 정부가 올 1분기에 취약계층에 직접 일자리 80만개 이상을 제공하고, 청년들을 위해 공공기관 신규채용을 확대한다. 신규채용계획은 이달중 발표될 예정이다.
김용범 기획재정부 1차관은 8일 제1차 혁신성장 전략점검회의 겸 정책점검회의 겸 한국판뉴딜 점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코로나19로 어려운 취약계층의 소득지원과 일 경험 제공을 위해 직접 일자리 사업에서 작년보다 10% 이상 증가한 104만2000명을 채용할 계획"이라며 "코로나19, 한파 등으로 사업 진행이 녹록지 않은 상황이지만 한시라도 빨리 사업을 시작해 일자리가 제공될 수 있도록 신속하고 차질 없는 집행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1분기에 직접 일자리 사업에서 80만명 이상 채용이 달성될 수 있도록 집행에 만전을 다할 것"이라고 했다.
김 차관은 이어 "구직이 장기화된 청년층이 좌절하지 않고 취업이라는 사회 첫걸음을 뗄 수 있도록 공공기관 신규채용도 작년보다 확대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