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물산, 업계 최초 ‘ 교육기부 서비스’ 프로그램 선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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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물산, 업계 최초 ‘ 교육기부 서비스’ 프로그램 선보여
  • 황동진 기자
  • 승인 2013.06.24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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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과학창의재단과 '래미안 교육기부 서비스' MOU 체결
[매일일보 황동진 기자] 삼성물산(대표 정연주)은 24일 서울 종로구 운니동에 위치한 래미안 갤러리에서 ‘한국과학창의재단’(이사장 강혜련)과 ‘래미안 교육기부서비스’ MOU를 체결했다.이번 MOU를 통해 삼성물산은 이달 서울 마포구 현석동에 공급하는 ‘래미안 마포 웰스트림’과 한국과학창의재단이 연계해 대학에 재학 중인 래미안 장학생 선발 후, 장학생들이 일정 기간 이 아파트에 무상으로 거주하면서 단지 주민을 대상으로 교육기부를 하게 된다.
‘래미안 튜터링 서비스’의 대상이 되는 주택은 별도의 출입문을 갖추고 1~2인이 살기에 적합한 독립된 공간이 제공되는 수익형 평면으로 최대 10세대에 추진할 예정이다. 세대당 2명의 대학생이 거주하게 돼, 많으면 20명이 2년간 교육기부 서비스를 통한 장학금(임대료) 지원을 받게 된다.구체적인 절차를 보면 우선 삼성물산이 수익형 평면 수분양자와 특약을 맺고, 한국과학창의재단에 장학금을 기부한다. 이후 재단에서 래미안 장학생을 선발해 임대차 계약이 완료된 주택에 무상으로 장학생이 거주케 하고, 집주인에게 삼성물산에서 받은 장학금을 월 임대료로 지급한다.래미안 장학생은 무상으로 주거문제를 해결하는 대신, 래미안 커뮤니티시설에서 단지 주민 자녀를 대상으로 영어∙수학∙미술∙음악 등의 교육기부를 하게 된다.삼성물산 백종탁 상무는 “'래미안 튜터링 서비스는 교육기부를 통한 이웃과의 소통과 상생이 핵심가치’라고 말하고 “이를 계기로 재능 나눔이 국내 주거문화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안착되기를 희망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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