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 시민도 무료 개방...5만여권 장서 비치
[매일일보] 서울시의회가 지방의회 최초로 전문도서관을 6월25일 개관한다.전문도서관이란 모든 분야의 책을 보관하고 있는 일반 도서관과 달리 인문, 철학, 과학, 의학 등 특정 분야 전문 서적과 자료를 집중적으로 소장하는 도서관을 뜻한다.시의회에 따르면 25일 개관할 전문도서관은 기존 시의회 자료실 157.8㎡에서 465.4㎡ 규모로 확장했다.이에 열람공간도 없이 도서 보관조차 힘든 환경에서 5만여권의 장서와 다양한 열람코너를 갖춘 의회전문도서관으로 탈바꿈했다.도서관 주요시설로 ▲의원열람석 ▲장애인열람석 ▲힐링열람석 ▲집중열람석 등 다양한 맞춤형 열람 코너를 설치했고, 별도의 의원 연구 공간이 마련됐다.아울러 “전문도서관이 의원들만의 전유물이 아닌 시민의 도서관으로서도 역할이 막중하다.”고 강조했으며, “시민들의 생활 속에 활기를 불어 넣고 이용자 범위 확대를 위한 노력을 해나갈 것”이라고 역설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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