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문화·체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한 노원구 월계동 지역에 문화ㆍ체육 복합시설이 들어설 전망이다.노원구(구청장 김성환)는 오는 12월 월계1동에 '제2구민체육센터' 착공에 들어간다고 밝혔다.월계동 주민들의 숙원사업인 ‘제2구민체육센터’는 노원구 월계1동 산 106-4 등 12필지(영축산 근린공원)에 총 219억 원이 투입되고, 대지 6,240㎡에 연면적 7,476㎡로 지하2층 지상3층 규모로 2015년에 준공될 예정이다.‘월계 체육센터’ 지하2층에는 주차장(58면)과 기계실, 전기실 등 기반시설이 들어서고,지하1층 수영장(764㎡)은 유아풀(4레인, 13m)과 성인풀(6레인, 25m)로 조성되며 부대시설로 휴게실과 매점 등이 꾸며진다.
1층에는 체력단련실(309㎡)과 탈의실·트레이너실 등 부대시설이 들어서고 수영장 관람이 가능한 관람석(21석)과, 사무실 등도 조성된다.2층에는 다목적 체육관을 마련(핸드볼 1코트, 배구 2코트, 농구 1코트, 배드민턴 6코트)하여 다양한 체육활동이 가능하며, 필요시에는 실내공연, 강연, 전시활동 등도 가능한다목적 체육관으로 조성된다.3층에는 방송실, 공조실 외에도 관람석 385석을 조성하여 다양한 경기관람이 가능하도록 조성된다.
김성환 구청장은 “그 동안 문화와 체육 인프라가 상대적으로 열악했던 월계동 지역의 균형발전을 위해 서울시를 설득하여 제2구민체육센터를 건립하게 되었다”며 “각종 체육시설과 문화공간을 통해 주민들의 삶의 질을 한 단계 끌어올려 행복도가 가장 높은 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