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사동호랭이, “비주류 장르가 섞인 K-POP 만들고파…트라이비가 그 첫걸음될 것”
미국의 경제 전문지 포브스(Forbes)가 걸그룹 트라이비(TRI.BE)의 데뷔를 집중 조명했다.
제프 벤자민은 "7인조 신인 걸그룹 트라이비가 2개 트랙으로 구성된 첫 번째 싱글 'TRI.BE Da Loca' (트라이비 다 로카)를 발매하며 데뷔했다. 장르를 초월한 타이틀곡 '둠둠타'(DOOM DOOM TA) 뮤직비디오에는 강렬한 이미지를 위해 총을 휘두르는 모습부터 이국적인 동물들과 함께 있는 모습 등을 확인할 수 있다"며 지난 17일 발매된 트라이비의 데뷔 싱글을 소개했다.
더불어 제프 벤자민은 신사동호랭이와 나눈 인터뷰 내용도 공개했다. 신사동호랭이는 "트라이비를 제작할 때 아프로비트, 베일 펑크, 댄스홀 등 비주류 장르가 섞인 K-POP을 만들고 싶었다. 이는 앞으로 트라이비의 정체성 및 포지션을 새기는 첫걸음이 될 것이다. 지금까지 에이핑크, EXID, 모모랜드 등의 곡을 작업할 때 각각의 그룹 컬러에 잘 맞는 음악과 콘셉트를 만드는 데 주력했다"고 설명했다.
끝으로 신사동호랭이는 "트라이비는 제가 가장 많은 시간과 노력을 들인 그룹이다. 아직 멤버들의 실력이 완성형으로 다듬어진 건 아니지만, 팬들이 트라이비만의 유니크한 음악과 개성 있는 목소리를 충분히 이해하고 느낄 것으로 믿는다. 앞으로 진행될 트라이비의 여정에 많은 기대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트라이비는 지난 17일 첫 번째 싱글 발매 이후 타이틀곡 '둠둠타'로 벅스 실시간 음원차트 상위권에 진입하는 등 높은 관심을 입증했다. 트라이비는 2월 18일 오후 방송되는 Mnet '엠카운트다운'에서 음악방송 데뷔 신고식을 치르며 본격적인 활동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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