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이 지난 2월 21일, 백암아트홀에서 공연을 성황리에 마무리하고 3월 2일부터 대학로 TOM 1관에서 연장 공연에 돌입한다.
단 일주일 간의 공연 이후 전국적인 코로나19 확산의 여파로 약 두 달간 공연이 중단되었으나, 2월부터 공연이 재개되어 관객들의 성원 속에 무대를 이어가며 "처음부터 끝까지 늘어지는 부분 없이 긴장감이, 특히 후반부 숨도 못 쉬고 봤습니다"(인터파크-thdskru***), "마지막이 오래오래 남는 뮤지컬이었습니다. 인간이 얼마나 나약하고 이기적일 수밖에 없는지... 슬픈 진실을 깨닫게 되네요"(예스24-in2wor**), "흥미로운 스토리, 보고 나면 생각할 거리가 많은 작품입니다"(예스24-hjplushi**), "라이브로 연주하면서 계속 극의 분위기를 쫀쫀하게 만드는 액터뮤지션들이 너무 인상적이었어요"(예스24-theirev**) 등의 호평 속에 지난 2월 21일 공연의 막을 내렸다.
백암아트홀에서의 공연을 무사히 끝마치고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새롭게 출발
무사히 백암아트홀에서의 공연을 마무리 한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은 잠시 공연을 재 정비하는 시간을 가진 후, 오는 3월 2일부터 대학로 TOM(티오엠) 1관으로 무대를 옮겨 새롭게 연장 공연에 돌입한다.
새롭게 합류하는 배우들과의 시너지 효과로 기대감 상승
연장 공연에는 백암아트홀 공연에 이어 '비지터'역의 김찬호, 이석준, '맨'역의 정동화, 현석준, '우먼'역에 김소향, 김수연이 출연하며, 지난 시즌 차분하고 몰입도 높은 연기로 관객의 시선을 사로잡았던 신성민과 날카로운 눈빛, 화려한 가창력으로 무대를 채웠던 조환지가 '비지터'역으로, 부드러운 목소리로 다정다감한 캐릭터를 선보였던 김지철이 ‘맨’역으로 복귀하여 2020-2021 시즌 배우들이 주고받을 시너지 효과를 예고하고 있다. 여기에 '미드나잇'의 원년 멤버이자 '엔틀러스'와 '액터뮤지션'을 모두 경험한 김리가 다시 한번 '우먼'으로 돌아와 극의 무게감을 더해줄 예정이다.
풍성한 연주와 역동적인 움직임으로 극에 생동감을 더해 주는 플레이어 또한 연장 공연까지 함께 하는 가운데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 초연 멤버인 액터뮤지션 이나래가 고예일과 바톤 터치 하며, 미국 이스트만 음대에서 공부를 마치고 한국으로 돌아온 실력파 피아니스트 양찬영의 추가 합류는 더욱 생동감 넘치는 플레이어의 연주를 기대하게 한다.
뮤지컬 '미드나잇 : 액터뮤지션'은 매일 밤 사람들이 어딘가로 끌려가 사라지는 공포의 시대, 사랑과 믿음으로 어려운 시절을 견뎌내고 있는 한 부부에게 12월 31일 자정 직전 불길한 손님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고 있다. 아제르바이잔 국보급 작가인 엘친의 희곡 '시티즌스 오브 헬'(Citizens of Hell)을 원작으로, 독재 권력이 지배하는 암흑적 시대상과 그 속에 살아가는 인간들의 어두운 내면과 고통을 세밀하게 그리며 인간 내면의 나약함과 악의 근원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작품으로 3월 2일부터 5월 30일까지 대학로 TOM(티오엠) 1관에서 공연되며 오늘(26일) 오후 2시 1차 티켓 오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