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김형석기자] 연세의료원 노사공익기금운영위원회가 지난달 28일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에서 배냇저고리 전달식을 진행했다고 3일 밝혔다.위원회는 지난달 초 사단법인 ‘함께하는 사랑밭’에 1004명의 직원들이 3주간 완성한 1004벌의 배냇저고리를 전달했다.전달식에는 정남식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세브란스병원장, 엄건식 노사공익기금위원장과 함께하는 사랑밭 서형덕 부회장이 참석했으며, 배냇저고리 캠페인에 동참했던 많은 직원들도 자리했다.정남식 세브란스병원장은 “그동안 우리 직원들이 한 땀 한 땀 정성껏 만든 배냇저고리이니만큼, 아기 천사들에게 잘 전달해주길 부탁한다”고 말했다.사랑밭 서형덕 부회장은 “큰 뜻을 모아 소외된 아기들을 위해 귀한 일을 해주셨다. 그 마음까지 고스란히 잘 전달하겠다”고 답했다.위원회가 전달한 1004개의 배냇저고리는 국내 미혼모 가정 및 시설의 신생아들과 세브란스 병원에 입원 중인 빈곤가정 아기들, 해외 신생아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