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대한 화이트보드와 보드마커를 통해 펼쳐지는 신나는 상상력의 모험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을 통해 전 세계가 극찬한 가족극
3월 16일 화요일 오후 2시 티켓 오픈
7월 10일부터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 시작
[매일일보 김종혁 기자] 매직드로잉 가족극 <두들팝>이 7월 10일부터 8월 25일까지 서울 세종문화회관 S씨어터에서 공연을 확정 짓고 3월 16일오후 2시 인터파크를 통해 티켓을 오픈한다.
<두들팝>은 아동가족 문화콘텐츠 전문기업 브러쉬씨어터 유한책임회사(대표 이길준, 이하 브러쉬씨어터)의 대표작으로 드로잉과 프로젝션 맵핑 기술을 활용한 융복합 미디어 드로잉쇼이다.
2018년 영국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초연 이후 영국, 터키, 캐나다, 미국, 멕시코 등 세계각지에서 투어를 진행하며 K-공연의 우수성을 알려왔다. 그 결과, '영국 가디언지가 선정한 베스트 쇼', 2019 에든버러 프린지 페스티벌 'Editor’s Choice' 등의 평단과 관객들의 찬사를 받으며 작품성을 인정받았다.
<두들팝>은 어린이들의 낙서와 그리기에서 비롯되는 자유 연상을 모티브로 한 작품이다. 낙서와 그리기를 통해 바다로 떠나는 작은 거북이와 두 주인공 '우기'와 '부기'의 모험 이야기를 단순하면서도 세련된 장면들로 유쾌하게 그려냈다.
특히, 가로 4.8m, 세로 2.2m의 거대한 화이트보드 전체를 활용하는 역동적인 드로잉 퍼포먼스와 특수처리 된 스크린을 통해 펼쳐지는 영상은 자유롭게 살아 움직이는 무한한 꿈의 세계를 보여주며 관객들의 끊임없는 호기심과 상상력을 자아낸다.
또한, 개구쟁이 두 주인공과 악사들이 직접 만들어 내는 살아있는 사운드와 유쾌하고 통통 튀는 라이브 연주가 더해져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유쾌한 가족극이 찾아올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2019년 11월, 브러쉬씨어터는 <두들팝>으로 중국의 공연제작사 그랜드보트(대표 유싱화, 尤興華)와 3년간의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해 중국판 <두들팝>을 제작한 바 있다. 그 후 상하이, 베이징, 텐진 등 중국 7개의 도시에서 공연을 진행하고 있다.
그랜드보트와 연장계약과 머천다이징 라이선싱 계약을 하는 등 본격적인 아시아 시장 진출에 박차를 가하고 있어 코로나19 위기 속 성공적인 해외 진출 사례로 주목받고 있다.
브러쉬씨어터의 이길준 대표는 "코로나19를 극복을 위한 백신 공급과 함께 유럽을 비롯한 아시아, 북미 등의 라이선스 계약, 온라인 공연과 같이 비대면으로 소통하는 방식을 통해 해외시장에 진출하고 있다"라며 "앞으로 더 많은 국가에 K-공연의 우수성을 알리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