옐로우시티 귀농학교 농업기초과정 개강
[매일일보 박기훈 기자 ] 장성군이 초보 농업인을 위해 마련한 ‘옐로우시티 귀농학교 농업기초과정’ 교육이 인기다. 군에 따르면, 접수 시작 3일 만에 상반기 교육 정원 40명을 모두 채울 정도로 참여 열기가 뜨거웠다.
‘옐로우시티 귀농학교 농업기초과정’은 신규 귀농인과 귀농‧귀촌 희망자를 대상으로 한 기초교양교육이다. 귀농을 위한 마음가짐부터 본격적인 농업 창업에 이르기까지, 초보 농업인을 위한 풍성한 프로그램들이 마련되어 있다.
특히, 올해 신설된 ‘귀농공감과정’이 눈길을 끈다. 교육생들이 재배 체험을 희망하는 작목을 신청하면, 장성군은 희망자가 5명 이상 모인 작목에 대해 5~6회 가량 교육 기회를 제공한다. 군 관계자는 “재배를 희망하는 품종을 미리 길러볼 수 있어, 추후 작목 선택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옐로우시티 귀농학교 농업기초과정’에 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장성군청, 장성군 농업기술센터, 장성군귀농귀촌지원센터 누리집(홈페이지)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장성군은 재전입 귀농인을 대상으로 한 ‘귀농인 정착장려금’ 지원과 귀농인-원주민 간의 갈등 해결을 위한 ‘마을 단위 찾아가는 융화교육’, 귀농‧귀촌 관련 맞춤 컨설팅을 제공하는 ‘찾아가는 황금나침반’, 우수 창업농 육성사업 등 타 지역과 차별화된 다양한 귀농‧귀촌 정책들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