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웹툰창작가들의 활동을 돕는다.
당진시립도서관은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만화영상진흥원이 주관하는 ‘웹툰창작체험관 조성 및 운영’ 공모사업에 작년에 이어 올해에도 수행기관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이번 공모사업으로 당진시립도서관은 국비 2000만 원과 시비 500만 원을 투입해 당진시립중앙도서관 5층 컴퓨터교육실에 웹툰 창작에 필요한 장비를 작년에 이어 추가 구입, 시설을 조성할 계획이다.
시에 따르면 작년 첫 웹툰창작체험관 사업을 통해 많은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로 교육을 마쳤으며 올해는 작년보다 더 많은 교육 프로그램으로 확대해 운영할 예정이다.
“어서와~ 웹툰은 처음이지?”라는 사업명으로 시행되는 이번 사업은 초등, 중·고등, 성인 과정으로 각 20명씩 총 60명의 상반기 수강생을 당진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통해 다음 달 1일부터 13일까지 선착순 모집하며, 다음 달 16일부터 7월 24일까지 약 3개월 간 각 일주일 1회 운영된다.
당진시립도서관 박명수 관리팀장은 “이번 프로그램으로 시민들이 일상 속에서 손쉽게 웹툰 창작자가 되어보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며 “시대적 요구에 발맞춰 종합 복합문화공간으로 탈바꿈하기 위하여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에 힘쓰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