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Festival 2013' 1만5천명 관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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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estival 2013' 1만5천명 관람 성료
  • 유원상 기자
  • 승인 2013.07.08 16: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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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중심에서 세계적인 행사로 '환골탈퇴'

▲ 서울 강남구 대치동 서울무역전시장(SETEC)에서 열린 '2013 한국축제이벤트 박람회(K-festival)'에서 각 지역의 마스코트들이 손을 흔들며 포즈를 취하고 있다.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국내 처음으로 SETEC에서 열린 ‘K-Festival 2013(한국축제이벤트박람회)’가 4일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치고 8일 폐막했다.

K-Festival은 지역축제 활성화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최초로 개최했다.
축제 조직위들은 관련 축제여행 비즈니스 노하우를 교환할 수 있었던 유일한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는 호평을 받은 반면, 장소 및 규모 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는 아쉬운 평을 받았다.이번 축제는 1만 5천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첫 회 행사로서 무난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체스투어즈, 하나투어, 한진관광 등 인바운드 여행사와 축제 조직위 간 비즈니스 상담 계약이 활발히 이뤄지는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전국 지역 축제를 전시한 지역축제홍보관, 세계 유명 축제 및 국내 우수 축제를 출품한 축제 주제관, 축제 여행상품을 최저가에 판매한 여행상품 판매관 등으로 구성돼 선보인 ‘K-Festival 2013'은 관람객들이 국내 인기 축제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부스별 체험거리를 준비해 나흘내내 관람객의 열기로 가득찼다.    
이에 따라 사무국은 이번 'K-Festival 2013'을 앞으로 국내 중심의 전시회에서 벗어나 국내 및 해외 다양한 축제를 초대하여 축제 경진대회 개최 등 경쟁을 벌이는 다양한 이벤트 행사로 만들겠다는 방침이다.또 세계인의 눈길을 사로잡는 세계적인 박람회로 거듭나 국제적인 축제 전시회로 자리매김해 관람객들에게 보다 큰 축제의 의미를 전달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이번 박람회의 주목할만한 점은 지역축제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각종 부대행사들이 마련됐다는 점이다.특히 첫 날 환대서비스를 통한 지역축제 경쟁력 강화를 위해 마련된 해외전문가 초청 세미나에는 세계축제이벤트협회 짐 홀트 의장이 참석해 직접 ‘세계축제로 본 환대서비스 운동’을 주제로 발표를 하는 등 국내외 전문가 및 축제 담당자들이 자리를 가득 메웠다.이 외에도 축제 관련 세계에서 가장 권위있는 상인 피너클어워드 한국대회가 박람회장에서 시상식을 가져 국내 유일 축제박람회로서의 의미를 더했다.폐막식은 대상을 받은 안동시를 비롯한 50여명의 참가단체 및 관람객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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