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중심에서 세계적인 행사로 '환골탈퇴'
[매일일보 유원상 기자] 국내 처음으로 SETEC에서 열린 ‘K-Festival 2013(한국축제이벤트박람회)’가 4일간의 대장정을 모두 마치고 8일 폐막했다.K-Festival은 지역축제 활성화를 통한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올해 최초로 개최했다.축제 조직위들은 관련 축제여행 비즈니스 노하우를 교환할 수 있었던 유일한 자리가 마련됐다는 점에서는 호평을 받은 반면, 장소 및 규모 면에서 다양한 콘텐츠를 보여주는 데는 한계가 있었다는 아쉬운 평을 받았다.이번 축제는 1만 5천여명의 관람객을 동원하며 첫 회 행사로서 무난한 성적을 거뒀으며, 특히 체스투어즈, 하나투어, 한진관광 등 인바운드 여행사와 축제 조직위 간 비즈니스 상담 계약이 활발히 이뤄지는 등의 성과를 내기도 했다.전국 지역 축제를 전시한 지역축제홍보관, 세계 유명 축제 및 국내 우수 축제를 출품한 축제 주제관, 축제 여행상품을 최저가에 판매한 여행상품 판매관 등으로 구성돼 선보인 ‘K-Festival 2013'은 관람객들이 국내 인기 축제들을 직접 경험해 볼 수 있도록 부스별 체험거리를 준비해 나흘내내 관람객의 열기로 가득찼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