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윤형렬이 '사랑의 콜센타'에 출연해 시청자들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윤형렬은 이날 '사랑의 콜센타'에서 TOP6와 '1대1 데스매치' 무대를 통해 숨겨왔던 매력을 가감 없이 분출하며 시선을 집중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그가 트로트 무대에 도전장을 내밀며 경연이 시작되자마자 순식간에 보는 이들을 숨죽이게 만드는 가창력과 서정적인 분위기로 시선을 사로잡았다는 후문이다. 그의 첫 '사랑의 콜센타' 출격은 트롯계와 가요계, 뮤지컬계를 책임지는 대표 감성 장인들과 함께 '봄맞이 고막남친' 특집으로 완벽한 무대를 완성시켰다고 알려져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블루레인'은 등장 인물들의 갈등과 모순을 통해 인간의 욕망을 적나라하게 드러냈다. 각각 캐릭터들이 지니고 있는 사연과 갈등은 유기적으로 연결되며 쫀쫀한 긴장감을 유발한다. 대학로 창작 뮤지컬 신드롬을 이끈 추정화 작연출을 필두로 허수현 작곡가와 김병진 안무가가 합을 맞췄다. 지난 2019년 공연 당시 호평을 받은 뮤지컬 '블루레인'은 일본의 공연 제작사와 라이선스 계약을 체결하여 현지에서 공연,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아버지의 폭력으로부터 벗어나기 위해 변호사가 되기를 선택한 '루크' 역에는 테이, 윤형렬, 양지원이 분한다. 친모가 남긴 신탁자금을 받기 위해 아버지를 찾아왔다가 살해사건의 용의자로 붙잡히는 '테오' 역 에는 김산호, 임강성, 임정모가 출연한다. 테오와 루크의 친부이자 오로지 자신의 이익 만을 위해 살아온 남자 '존 루키페르' 역에는 최민철, 박시원, 최수형이 캐스팅됐다. 불우한 어린 시절 속에서도 가수의 꿈을 키워온 테오의 여자친구이자 아름다운 무명가수 '헤이든' 역에는 고은영과 허혜진이, 오랜 세월 존 루키페르 저택의 가정부 ‘엠마’ 역에는 김명희와 한유란이 무대에 오른다. 마지막으로, 고아원에서 자라 존 루키페르 저택에서 일하고 있는 '사일러스' 역에는 김태오, 조환지, 이진우, 박준형이 이름을 올렸다.
뮤지컬 '블루레인'은 오는 6월 6일까지 드림아트센터 1관에서 공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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