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동대문구의회는 15일 소회의실에서 '제6대 동대문구의회 개원 3주년 기념식'을 열었다고 밝혔다.이날 기념식에는 구의회 역대 의장 및 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을 비롯해 문중근 동부교육장, 안희무 국민건강보험 동대문지사장, 김정현 동대문구 시설관리공단이사장, 구간부 등 60여명이 참석했다.참석한 의원 모두는 6대 의회 개원 3주년을 맞아 그간의 의정활동을 되돌아보고 마음을 새롭게 하는 등 각오를 다졌으며, 앞으로도 더욱더 민생과 직결된 의정활동에 전념해 서민생활에 활력을 주고 구민들의 삶의 질 향상에 노력하자며 결의를 보였다.또한 의정활동에 많은 도움을 주신 구민 여러분의 아낌없는 성원과 지지에 늘 감사하다는 뜻을 전했다.특히, 동대문구의회는 기초의회의 구조적인 문제인 기초의회의 정당 예속화를 막고 지역 특성을 살려 소신 있게 의정활동을 할 수 있도록 정당공천제 폐지와 의회 인사권 독립이 하루속히 이뤄지길 학수고대하고 있다.김용국 의장은 기념사에서 "지난 3년간 활발한 의정활동으로 지방자치의 역량을 한 단계 더 높이고 구정 여러 분야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대안을 제시하는 등 정책의회로 거듭나도록 많은 노력을 기울였으며, 소통과 화합의 열린의정, 주요시설 현장방문 점검을 통한 현장의정과 의정활동 교류를 통한 지방자치 활성화에 많은 성과가 있었다"며 "앞으로도 18명 의원 모두는 그간의 성과와 경험을 바탕으로 구민의 새로운 욕구와 날로 확대되는 행정수요에 빠르게 대처하며 보다 책임감 있는 의정을 펼쳐 보임으로써 더욱 신뢰받는 의회로 만들어 나가겠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