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쩌다 사장'에서 '공감요정' 배우 조보아가 아르바이트생으로 등장, 똑순이 면모에 반전 엉뚱미까지 다채로운 매력을 발산한다.
시골 슈퍼 영업 9일 차, 영업 마감을 하루 앞두고 찾아온 아르바이트생 조보아는 시작부터 강도 높은 노동에 투입된다. 수북이 쌓인 눈더미에 가게 앞 제설작업부터 하게 된 것. 고된 작업이지만 한 편의 로맨스 영화를 보는 것 같이 따뜻하고 아름다운 장면이 연출됐다는 후문.
이날 방송에서는 예상치 못한 실수에 멘탈이 붕괴된 차태현의 모습도 공개된다. 동네방네 사람을 찾는다고 소문을 내고 알바지옥에서 겨우 벗어났던 배우 윤경호와 남기협 코치까지 소환하게 된 사연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아낸다.
영업이 끝난 후 이어지는 저녁 메뉴는 밀푀유 전골. 조보아의 손길로 완성된 요리는 맛과 비주얼 모두 훌륭해 차태현과 조인성의 감탄을 유발했다고. 10년 차 배우 조보아의 솔직한 속마음과 진심 어린 대화를 나누는 세 사람의 모습도 만나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영업 마감을 하루 앞둔 차태현, 조인성 두 사장이 원천리에서 지내는 동안 느꼈던 다양한 감정들도 공개된다.
차태현과 조인성의 시골슈퍼 영업일지가 펼쳐지는 tvN '어쩌다 사장' 10회는 4월 29일 저녁 8시 40분 방송된다. 다음 주 최종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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