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진용준 기자] 동대문구(구청장 유덕열)는 희망결연 프로젝트의 실효성을 확보하고 취약계층의 복지욕구를 즉시 해결하기 위해 실무담당자로 구성된‘희망결연 복지욕구 Solution TF팀’을 구성·운영한다고 밝혔다.매달 1회 운영하는 희망결연 복지욕구 Solution TF팀은 희망결연자의 복지욕구에 따라 구성원을 달리하며, 복지욕구 대상자의 생활실태 확인 후 해결책을 마련하고 해결이 어려운 복지욕구에 대해서는 1:1희망지원위원회에 상정하게 된다.이와 관련해 구는 지난 16일‘제1차 희망결연 복지욕구 Solution TF팀’을 운영하고, 직원 및 민간후원자로부터 요청된 30건의 복지욕구를 해결했다.유덕열 동대문구청장은“구청장부터 환경미화원까지 전 직원들과 108개 민간단체가 3,500여 가구와 결연을 맺어 월 1회 이상 방문 지원하는 희망결연사업과 지역 자체적으로 복지문제를 해결하는 동 희망복지위원회가 안정적으로 정착해 가고 있다.”며 “앞으로 동대문형 복지공동체인‘보듬누리’사업이 대한민국의 대표 복지모델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한편 그동안 구는 희망결연 프로젝트를 통해 1,372가구에 생계, 의료, 교육 등의 복지욕구를 해결하고 137,247천원 상당의 물품을 지원했으며, 동 희망복지위원회를 통해서는 610가구에 23,562천원 상당 물품을 지원했다.
또한 각 동마다 설치된 동 희망복지위원회에서는 동대문구 특수사업으로 침수, 화재 등으로 긴급 이재민이 발생할 경우 임시대피소 마련을 위한 비용지원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여름과 겨울에는 취약계층에게 선풍기와 난방제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