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뮤지컬 배우 김준수가 차기작으로 '엑스칼리버'를 선택했다.
2019년 월드프리미어로 공연된 뮤지컬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마법과 전설로 대표되는 샤머니즘의 시대에서 유일신의 시대이자 인간의 시대로 전환되는 혼란스러운 시기에 제왕의 숙명을 지닌 평범한 한 사람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담았다. 김준수는 이번에도 왕의 운명을 타고난 빛나는 카리스마와 존재감을 지닌 청년 '아더'로 분해 한층 더 깊어진 연기와 폭발적인 가창력으로 극의 흐름을 설득력 있게 이끌어 나가며 김준수만의 독보적인 '아더' 캐릭터를 완성해나갈 예정.
특히 '엑스칼리버' 초연 당시 '모차르트!', '데스노트', '드라큘라', '엘리자벳' 등 초연 흥행의 공식으로 불리며 최고의 호흡을 자랑해온 작곡가 프랭크 와일드 혼은 "김준수는 마법 같은 존재, 다양한 감정으로 아이부터 어른까지 성장하는 ‘아더’의 모습을 완벽하게 표현했다"며 극찬을 전했고, 이번에도 계속해서 이어질 두 사람의 호흡에 많은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한 김준수는 캐스팅 확정 소식을 전하기 전인 지난 14일 제작사 'EMK' 공식 오피셜 계정을 통해 공개된 '엑스칼리버' 두 번째 티저 영상 속의 실루엣만으로도 많은 이들의 궁금증과 기대감을 치솟게 했다. 이에 초연 당시 새로운 '아더왕'의 탄생을 알렸던 김준수가 한층 더 업그레이드된 영웅의 모습으로 올여름 관객들을 찾아올 것으로 보여 오는 8월 17일 막을 올릴 뮤지컬 '엑스칼리버' 재연과 김준수의 새로운 모습에 귀추가 더욱 주목되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김준수는 오는 8월 1일까지 뮤지컬 '드라큘라'로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며 차기작 '엑스칼리버'는 오는 8월 17일부터 11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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