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권영모 기자] 군위군은 1일 장례조회 후 삼국유사교육문화회관에서 남재걸 단국대학교 교수를 초청하여 ‘군위군 변화관리 전략’이라는 주제로 특강을 진행하였다.
이번 특강에서는 군위군이 마주한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대구광역시 편입 등 기회의 시기에 과거 유사사례와 관련 법률 등을 통해 군위군의 역할과 군위군이 나아가야 할 방향을 제시하였다.
특강에서 남재걸 교수는 “인구 2만3천의 작은 농촌 도시 군위군이 비로소 미래공항도시로 거듭날 기회가 찾아왔다“며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과 관련 SOC사업, 대구광역시 편입 등 변화의 소용돌이 속에서 군위군이 중심을 잡고 명확한 방향으로 나아가야 한다”고 당부했다.
특강이 끝난 후에는 군위군의회 의원, 군위군 간부공무원이 모인 가운데 남재걸 교수 초청 간담회를 열고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건설, 대구광역시 편입 등 현안사업과 지역발전에 대한 의견을 공유하는 자리를 가졌다.
박성근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군위군 역사상 가장 큰 변화의 시기에 이러한 유익한 특강을 통해 모든 군위군 공직자의 역할과 나아갈 방향을 생각해보는 시간을 갖게 되었다.”면서 “미래첨단공항도시 건설을 통해 군민 모두에게 희망을 안겨 드릴 수 있도록 모든 공직자가 한발 앞선 변화를 선도하고 군위군의 새로운 미래를 열어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재걸 교수는 1997년 행정고시 합격 후 군위군 우보면장, 경북도청, 안전행정부에서 근무하였으며 현재 단국대학교 행정학과 교수로 재직하며 주민자치, 지방행정체계, 지역공동체 등 다양한 연구활동을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