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마마, 돈크라이'가 지난 6월 24일 이승헌 배우를 시작으로 7월 2일까지 2차 팀 출격을 마쳤다.
'마마, 돈크라이'가 첫선을 보인 2010년부터 함께 해 온 오리지널 캐스트 허규와 2013년부터 작품의 변화와 성장을 함께 겪은 프로페서V 장인 송용진을 비롯해 이름만으로도 신뢰를 안겨주는 믿고 보는 배우 조형균, 김찬호, 고훈정, 이충주 그리고 2018년 '마마, 돈크라이'로 데뷔 이후 '록키호러쇼' , '호프: 읽히지 않은 책과 읽히지 않은 인생' 등 다양한 작품 속 캐릭터들을 소화해내며 성장해 나가고 있는 이승헌까지 2차 팀 배우들은 한층 짙어진 감성으로 더 깊어진 10+1주년 무대를 만들고 있다.
특히 '마마, 돈크라이'에서만 볼 수 있는 다양하게 구성되는 페어별 매력을 찾는 재미가 작품의 또 다른 재미 요소로 떠오르고 있다. 오리지널 장인 캐스트 송용진, 허규 프로페서V와 고영빈 드라큘라 백작 페어의 경우 능숙함과 노련미 가득한 무대를 선보인다면 뉴 캐스트인 양지원, 박좌헌과 노윤이 꾸미는 무대는 캐릭터와 작품에 대한 신선한 해석을 만나볼 수 있다. 오리지널 캐스트와 뉴 캐스트 조합의 무대에서는 안정감 위에 지금껏 보지 못한 새로운 조합의 케미를 동시에 만날 수 있는 등 각 페어별로 각기 다른 무대를 선사하고 있다.
천재 물리학자 프로페서V가 타임머신을 타고 드라큘라 백작을 만나 뱀파이어가 되면서 펼쳐지는 판타지와 로맨스의 총 집합체로 독특한 매력을 자랑하는 '마마, 돈크라이'는 오는 8월 22일까지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공연된다. 1차 팀이 7월 중으로 종연을 앞두고 있으며, 2차 팀이 8월 22일 10+1주년 기념 공연의 마지막을 장식한다. 오는 7월 8일 오후 1시에는 10+1주년 기념 공연의 피날레를 장식할 마지막 티켓 오픈이 진행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