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현대문학의 대표적 극작가 테네시 윌리엄스(1911~1983)의 퓰리처상 수상에 빛나는 명작 '욕망 이라는 이름의 전차'가 다가오는 10월 연극으로 돌아온다.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미국 남부의 명문가 출신 블랑쉬 드보아가 집과 자신이 사랑하는 사람으 로부터 외면받고 자신의 동생을 찾아가기 위해 '욕망'이라는 전차를 타고 '낙원'으로 가게 되면서 이 어지는 이야기로 급격하게 진행된 산업화, 현대화로 인해 척박하게 변해버린 사람들과 그 사이에서 거짓말로 무장하여 아직 환상 속에서 살고 있는 블랑쉬 간의 갈등을 그려낸 작품이다.
제작사 컴퍼니다는 이번 '욕망이라는 이름의 전차'는 각색을 통해 원작의 방대한 서사와 인물들의 사연을 간결히하여 주요 인물들의 심리를 디테일하게 묘사하여 더욱 밀도 높게 극을 이끌어 갈 예정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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