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트레이스 유' 9월 개막… 새롭게 단장한 클럽 드바이
상태바
뮤지컬 '트레이스 유' 9월 개막… 새롭게 단장한 클럽 드바이
  • 강연우 PD
  • 승인 2021.07.07 09:4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스튜디오선데이의 첫 제작 작품, 초연 연출가 김달중이 다시 지휘
오리지널 트레이스 유의 감성은 그대로, 새로운 넘버 추가로 기대감 UP
뮤지컬 '트레이스 유' 포스터. 사진 제공=스튜디오선데이.
뮤지컬 '트레이스 유' 포스터. 사진 제공=스튜디오선데이.

뮤지컬 '트레이스 유'가 오는 9월 8일백암아트홀에서 새로운 시즌의 막을 올린다.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문화체육관광부와 명동예술극장에서 주관한 '공연예술 인큐베이팅 프로그램' -'2012 창작팩토리' 대본공모에서 뮤지컬대본공모상을 수상,우수작품지원작으로 선정되어 2012년 프리뷰 공연 단 26회 동안 관객들을 사로잡았다. 2013년 공연된 초연에서는 관객들의 기대감을 충족시키는 인상적인 무대를 선사,객석점유율 90%를 웃돌며 '회전문' 관객을 탄생시키기도 했다.

스튜디오선데이의 첫 번째 뮤지컬로 새롭게 단장한 클럽 드바이

2021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제작사 스튜디오선데이의 첫 번째 작품으로 제작된다. 스튜디오선데이의 박민선 대표는 "회사의 첫 번째 작품은 관객들과 진심으로 소통할 수 있는 작품이었으면 좋겠다는 막연한 생각이 있었는데, 꼭 맞는 작품을 만나게 되어 기쁘다. 공연 소식을 전하는 것만으로도 굉장히 기분 좋은 긴장감이 든다. 이 작품에 대한 관객들의 애정을 알고 있기에 창작진들과 의기투합하여 정성껏 준비하고 있으니 많은 기대 부탁한다"라며 자신감 넘치는 출사표를 던졌다. 더불어 관객들과 처음 만났던 때의 트레이스유의 감성을 고스란히 전달하면서 새로움을 더할 수 있는 넘버가 추가 되었다는 소식도 함께 전해 기대감을 높였다.

콘서트를 능가하는 강렬한 사운드와 탄탄한 스토리로 관객들을 이끄는 작품

뮤지컬 '트레이스 유'가 관객들의 큰 지지를 받을 수 있었던 것은 무엇보다 작품 자체가 가지고 있는 힘이 있기 때문이다. 작은 락클럽 '드바이'를 배경으로, 밴드의 메인 보컬인 '본하'와 클럽을 운영하며 힘겹게 드바이를 지키는 기타리스트이자 전 보컬인 '우빈', 본하가 사랑하는 한 여자를 둘러싼 미스터리한 이야기, 그들의 치열한 감정의 대립은 관객들을 빠져들게 한다. 뿐만 아니라 보통의 뮤지컬 무대에서는 쉽게 볼 수 없는 라이브 밴드의 강렬한 락 사운드와 그에 맞춰 무대를 휘젓는 배우들의 역동적인 모습은 관객들의 발걸음을 극장으로 이끄는 힘이다.

이번 공연에는 2012-2014년까지 연출을 맡았던 김달중 연출이 참여한다.김달중 연출은 "어떠한 말보다 관객분들과 다시 '드바이'에서 볼 수 있어 더없이 기쁜 마음이다.관객들과의 즐거운 소통을 기대하며 잘 준비하겠다"고 작품 참여 소감을 전했다.

오는 9월 8일부터 11월 28일까지 백암아트홀에서 공연되는 뮤지컬 '트레이스 유'는 오랜 시간 기다림에 애타는 관객들에게 더 강렬한 진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