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사상 가장 화려한 비극,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가 개막을 6일 앞두고 열정과 열기로 가득했던 연습실 사진을 공개하며 본 공연을 향한 예비 관객들의 기대감을 최고치로 끌어올렸다.
7일 제작사 EMK는 '마리 앙투아네트'를 손꼽아 기다리고 있는 예비 관객들을 위해 공식 SNS에 '몰입도 100%' 연습실 현장 사진을 공개했다. 공개된 사진 속 배우들은 연습 후반부인 만큼 완벽하게 배역에 몰입한 모습이 엿보인다. 김소현,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 도영 등 배우들의 다양한 표정과 제스처에서 뮤지컬 '마리 앙투아네트' 무대 위에 펼쳐질 등장인물들의 희로애락이 고스란히 느껴져 벅찬 감동을 유발한다.
지난 2019년 이후 세 번째 시즌으로 돌아오는 '마리 앙투아네트'는 18세기 프랑스 혁명으로 단두대에서 생을 마감한 프랑스의 왕비 '마리 앙투아네트'의 드라마틱한 삶과, 삶의 부조리에 관심을 갖고 혁명을 선도하는 가상의 인물 '마그리드 아르노'의 삶을 대조적으로 조명해 '우리가 꿈꾸는 정의란 무엇인가'라는 질문을 던지는 작품이다.
EMK는 2014년 초연 당시 무대, 의상, 안무는 물론 대본과 음악까지도 한국 관객의 정서에 맞게 대대적인 수정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한국 프로덕션만의 '마리 앙투아네트'를 탄생시켰다. 작품은 우리에게 익숙한 실존 인물 마리 앙투아네트의 아름답지만 비극적인 인생과 '목걸이 사건', '바렌 도주 사건', '단두대 처형' 등 대중에게도 친숙한 역사적 사건을 흥미진진하게 다뤄 몰입감을 더한다.
'마리 앙투아네트'는 김소현과 김소향, 김연지, 정유지, 민우혁, 이석훈, 이창섭(비투비), 도영(NCT), 민영기, 김준현, 박혜미, 윤선용, 문성혁, 한지연, 주아 등 초호화 캐스팅 라인업과 함께 오는 7월 13일부터 10월 3일까지 샤롯데씨어터에서 세 번째 시즌으로 관객들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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