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머시브 복합 전시 '아트 오브 뱅크시'가 2주만의 개막 연기를 결정했다.
더불어 "'아트 오브 뱅크시'가 익명의 작가 '뱅크시'의 예술 세계를 주제로 설치미술, 멀티미디어, 프린트, 조각품 등 다양한 종류의 작품이 전시되는 대규모 전시인만큼, 일반 전시에 비해 많은 현장 인력이 투여될 예정이다"라며, "한 공간에서 다수의 인원이 작업을 진행할 수 없는 상황임을 고려할 때 충분한 시간적 여유가 필요하다" 고 밝혔다.
이어 주최사 측은 "오픈이 늦어지는 만큼 높은 수준으로 전시를 선보일 수 있도록 많은 정성과 노력을 기울이겠다"라며 양해를 구했다.
'아트 오브 뱅크시'는 비밀스러운 활동으로 전 세계적인 팬을 거느리고 있는 그래피티 작가 겸 영화감독 '뱅크시'의 예술 정신을 느낄 수 있도록 체험하고 함께 동참할 수 있는 이머시브 복합 전시로 기획되었다.
2016년 1월 이스탄불을 시작으로 암스테르담, 멜버른 등 월드투어를 진행 중인 '아트 오브 뱅크시'는 오는 8월 13일부터 진행될 서울 전시를 시작으로 아시아 투어에 나설 계획이다.
뱅크시의 원작을 포함해 캔버스 작품, 포스터, 조각품, 벽화 등 총 150여 점으로 구성된 체험형 시인 '아트 오브 뱅크시'는 지난 5월 26일부터 한 달간 진행된 얼리버드 예매 기간 동안 예매처 판매율의 63.8%를 점유하는 등 오픈 전부터 압도적인 기대를 받고 있다.
한편, '아트 오브 뱅크시'는 오는 8월 13일부터 내년 2월 6일까지 서울 성수동 갤러리아포레에 위치한 더서울라이티움 제2전시장에서 개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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