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균, "뮤지컬 '하데스타운' 한국에서 잘한다는 배우는 다 모았다. 무대장치도 최고"
박강현, "'박강현'이라는 이름만으로도 관객을 기대하게 만들고 싶어"
시우민, "첫 도전인 만큼 더 잘하고 싶다. 뮤지컬을 접하며 내 안에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
매거진 '싱글즈'가 뮤지컬 '하데스타운'에서 '오르페우스' 역을 맡은 조형균·박강현·시우민의 강렬한 카리스마 화보를 공개했다.
세계 최초로 한국어 라이선스 공연을 선보이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그리스 로마 신화 속 '오르페우스'와 '하데스' 이야기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작품으로 2019년 브로드웨이 개막 3개월 만에 토니상 8관왕, 그래미 어워즈 최고 뮤지컬 앨범상 등을 석권했다. 탄탄한 스토리와 음악, 무대로 작품성을 인정받은 '하데스타운'의 한국 초연은 2021년 최고 기대작으로 떠올랐다.
'하데스'의 지하세계를 연상케 하는 어두운 조명 속에서 얼굴을 드러낸 세 사람은 환상의 팀워크를 자랑하며 촬영을 이어갔다. 탄탄한 근육을 드러낸 조형균부터 섹시한 올블랙 룩을 소화한 박강현, 화려한 의상에도 묻히지 않는 비주얼을 뽐낸 시우민까지. 각자의 매력을 과시한 세 남자는 그 어느 때보다 다채로운 화보를 완성했다. 특히,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장난을 주고받다가도 순식간에 진지한 눈빛으로 돌변하며 프로페셔널한 면모를 보여, 지켜보던 스태프들은 '공연을 최소 3번은 봐야겠다'며 감탄을 숨기지 못했다는 후문.
그리스 로마 신화를 새롭게 구성한 스토리에 완성도 높은 음악까지 더한 뮤지컬 '하데스타운'의 첫 공연이 코앞으로 다가왔다. 한국 최초의 '오르페우스'를 연기하게 된 조형균, 박강현, 시우민은 입을 모아 작품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신화를 현대적으로 해석해 흥미로운 이야기로 구축한 형식이 신선했다"는 박강현, "캐릭터 각각의 연기에 집중하면 작품을 더 풍성하게 즐길 수 있다"라는 시우민, "오르페우스의 노래가 지금까지 한 번도 내보지 않았던 소리를 활용한다는 점에서 끌렸다"는 조형균의 말에서 첫 공연을 준비하는 진심이 있는 그대로 느껴졌다. 특히, 셋 중 맏형 포지션을 맡고 있는 조형균은 "함께하는 오르페우스끼리는 서로가 느끼는 감정을 잘 안다. 그래서 곁에서 열심히 지켜보며 힘을 준다. 우리끼리 정말 의지를 많이 하고 있다"며 끈끈한 우정을 과시했다.
국내외 관객들의 이목이 집중되는 와중에도 자신감을 잃지 않는 조형균은 "우리는 매일 같은 연기를 하지만, 누군가에겐 처음이자 마지막 공연일 수 있다. 그러니까 '오늘 와서 보길 잘했다'고 생각하게 해야 한다"며 남다른 책임감을 드러냈다. 뛰어난 캐릭터 소화력으로 '뮤지컬계의 시몬스’라 불리는 박강현은 "여러 인물로 변신하기 위해선 스스로를 잘 알아야 한다. 이상해 보이더라도 평소에 많이 시도해봐야 한다. 앞으로는 캐스트에 '박강현'이라는 이름 석 자만으로 관객을 기대하게 하고 싶다"라며 개인적인 포부를 밝혔다. '하데스타운'을 통해 처음으로 뮤지컬에 도전하는 시우민은 "첫 도전인 만큼 더 잘하고 싶다. 뮤지컬을 접하며 내 안에 다양한 모습이 있다는 것을 깨닫고 있다"라며 최고의 무대를 위해 의욕을 불태우는 모습을 보였다.
올 하반기에 놓치지 말아야 할 작품으로 꼽히는 뮤지컬 '하데스타운'은 독특한 무대장치는 물론, 배우들의 탄탄한 연기력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특히, 조형균, 박강현, 시우민이 캐스트 보드에 이름을 올리며 화려한 라인업을 자랑, 각종 온라인 예매 사이트에서 1위를 차지하며 뜨거운 화제성을 입증했다.
환상적인 비주얼과 입체적인 캐릭터로 완전 무장한 뮤지컬 배우 조형균, 박강현, 시우민의 감각적인 화보는 '싱글즈' 8월호와 '싱글즈' 웹사이트에서 만나볼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