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기타큐슈시 학생과 인천 강화학생의 글로벌 캠프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영어마을(이사장 이우영)은 인천시와 기타큐슈시의 자매도시 25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내달 5일까지 기타큐슈시 관내 중학생들과 인천강화교육지원청 관내 중학생들을 위한 5박6일 글로벌 캠프를 진행한다고 30일 밝혔다이번 캠프는 인천강화교육지원청 관내 중학생 120명과 기타큐슈관내 중학생 70명이 함께 참여해 자매도시 25주년 기념의 의미에 맞게 다양한 문화교류의 장을 열게 된다.인천강화교육지원청 관내 학생들은 ‘주니어 강화 홍보대사’가 되어 입소 기간 동안 인천광역시영어마을 원어민, 내국인선생님들과 함께 강화 프로젝트를 완성하여 일본 또래 친구들에게 소개하는 시간을 갖고, 캠프의 마지막 날은 인천시 도호부청사를 방문하여 일본학생들에게 직접 한국의 전통의상과 놀이를 설명하는 등 한국을 알리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다.이에 인천광역시영어마을은 이번 캠프를 통해 학생들에게 영어 학습에 대한 동기를 심어주고 지역과 나라를 대표하는 글로벌 인재로의 초석을 다질 수 있는 다양하고 알찬 프로그램을 진행할 것이라고 밝혔다.인천광역시영어마을은 2011년부터 러시아, 일본, 중국 등 비영어권국가 학생들을 위한 글로벌 캠프를 진행하여 왔으며 해마다 그 수가 증가하고 있다. 올해만 벌써 약 250여명의 비영어권국가 학생들이 다녀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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