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엑스칼리버' 17일 개막 … 5개 신곡 중 첫 번째 곡 선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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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지컬 '엑스칼리버' 17일 개막 … 5개 신곡 중 첫 번째 곡 선공개
  • 강연우 PD
  • 승인 2021.08.17 09: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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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아더의 핏빛 절규 담은 NEW 솔로 넘버 '결코 질 수 없는 싸움' M/V 공개
17일 오후 2시 멜론 티켓&인터파크 티켓서 2차 티켓 오픈
뮤지컬 '엑스칼리버' 아더 솔로곡 '결코 질 수 없는 싸움' 뮤직비디오 캡처.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엑스칼리버' 아더 솔로곡 '결코 질 수 없는 싸움' 뮤직비디오 캡처. 제공=EMK뮤지컬컴퍼니.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개막을 앞두고, 주인공 아더의 솔로곡 '결코 질 수 없는 싸움'의 뮤직비디오를 공개하며 본 공연을 향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뮤지컬 ‘엑스칼리버’ 측이 지난 16일 아더 역 배우 김준수가 부르는 '결코 질 수 없는 싸움'의 뮤직비디오를 공식 SNS에 게재했다. 영상은 블록버스터 영화를 방불케 했던 '엑스칼리버' 티저 영상과 함께 녹음실에서 캐릭터에 몰입해 노래하는 김준수와 열정적으로 연주하는 오케스트라의 모습을 입체적으로 담고 있다.

'결코 질 수 없는 싸움'은 가장 행복해야 할 순간에 무엇보다 사랑하고 의지했던 소중한 사람을 색슨족의 암살자에 의해 잃은 아더가 분노와 복수심에 사로잡혀 피의 복수를 예고하는 곡이다. 순수한 청년이었던 아더의 변화를 가장 극적으로 담아낸 '결코 질 수 없는 싸움'은 재연에 새롭게 추가된 곡으로, 이번 뮤직 비디오에서는 작품의 음악감독을 맡은 원미솔 감독이 지휘하는 오케스트라의 모습도 함께 담겨 보는 이에게 현장감을 전한다.

공개된 뮤직비디오에서 김준수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과 분노에 사로잡힌 아더로 몰입해 고통을 토해내듯 노래를 시작한다. 이어, 그 고통이 곧 복수를 향한 맹세로 바뀌고 오케스트라의 연주가 클라이맥스에 달한 순간 절규하는 듯 터져 나오는 김준수의 보이스는 드라마틱한 선율과 함께 감정선을 심화시킨다. 뮤직비디오는 엑스칼리버와 함께 숙명의 전투에 나선 아더의 모습과 맞물리며 더욱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 기대감을 끌어올렸다.

역대급 캐스팅 완성과 아더의 솔로곡 2곡을 포함한 5곡의 새로운 넘버를 추가하며 뮤지컬 팬들의 기대를 솟구치게 한 '엑스칼리버' 이번 시즌은 개막일인 17일 오후 2시 멜론 티켓과 인터파크 티켓에서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2차 티켓 오픈에 해당하는 회차는 8월 31일~9월 19일 공연이다.

앞서 '엑스칼리버'는 지난달 진행한 1차 티켓 오픈 직후 인터파크 티켓과 멜론 티켓 사이트 내 전체 작품 예매 순위에서 랭킹 1위를 차지한 데다 일부 회차가 30초 만에 매진을 기록하는 등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해 이번 2차 티켓 오픈에서는 또 어떤 기록을 세울지 관심이 집중된다.

한편 '엑스칼리버'는 고대 영국을 배경으로 왕의 숙명을 지닌 인물이 고뇌와 혼돈을 극복하고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그린 작품으로, 지난 2019년 월드 프리미어로 국내 초연됐다. 초연 당시 아더왕의 전설을 새롭게 재해석한 작품은 단 한 순간도 눈을 뗄 수 없는 흥미진진한 스토리 라인과 아름다운 넘버로 객석 점유율 92%, 약 12만 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흥행을 이끌었다.

초연의 극찬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는 수정과 보완 작업을 거쳐 완전히 새로운 옷을 입을 2021년 '엑스칼리버'는 드디어 17일 김준수의 공연을 시작으로 장대한 막을 올릴 예정이다. 대대적인 혁신을 감행한 뮤지컬 '엑스칼리버'가 관객들의 비상한 관심을 모으며 첫 공연부터 전석 매진을 기록한 가운데, EMK의 기술력을 총망라한 '엑스칼리버'는 뮤지컬 장르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할 단 하나의 압도적인 명작이 될 것으로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김준수, 카이, 서은광, 도겸, 이지훈, 에녹, 강태을, 신영숙, 장은아, 민영기, 손준호, 최서연, 이봄소리, 이상준, 이종문, 홍경수 등 대한민국 최고의 배우들이 출연하는 '엑스칼리버'는 17일 공연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7일까지 블루스퀘어 신한카드홀에서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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