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라비가 수장으로 있는 그루블린과 문세윤이 가수 데뷔 프로젝트를 시작한다.
공개된 영상에서 문세윤은 KBS2 예능 프로그램 '1박 2일' 멤버이자 그루블린 수장인 라비에게 곡을 의뢰했다. 라비에게 의뢰한 곡이 나오고 문세윤은 첫 회의를 위해 그루블린을 찾았다. 회의 전 밥을 먼저 먹자는 문세윤의 제안에 라비는 "형 오신다고 해서 많이 시켰다. 평소에는 이렇게 안 시킨다. 먹고 싶은 거 먹으면 된다"고 말해 문세윤의 취향을 제대로 저격했다.
그루블린에 연습생이 있냐는 문세윤의 질문에 라비는 "형이 연습생이다. 그루블린 1호 연습생"이라고 답했다. 이어 곡에 대한 이야기를 시작한 라비는 "우리가 여름 댄스곡을 하는데 다이어트를 해야하지 않겠냐"고 말하자 문세윤은 "이번 프로젝트 없던 일로 하자"고 망설임 없이 대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문세윤이 '가수 문세윤'에 대한 목표가 무엇이냐고 묻자 라비는 "본인 만족도를 높여주고 싶다. 뮤직비디오 유튜브 조회수나 욕심나는 숫자가 있냐"고 역질문을 던졌다. 이에 문세윤은 "나는 사실 1억 뷰 나오고 싶다. 1억 뷰 나와서 큰 돈 챙기고 싶다"고 당당하게 답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그러면서 "처음에는 장난스럽게 내 무대를 보다가 끝에서는 '장난이 아니었구나'하고 뭉클해져서 나가길 바라는 것이 목표다"고 당찬 포부를 밝혔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