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경기도의회 교육행정위원회 박옥분 의원은 수원시 정자 1~3동에 있는 13개교에 2021년 교육환경개선사업 예산 약 6억 원 확보를 위해 적극적으로 나섰다. 이는 정자동에 위치하고 있는 약 72%의 학교가 원하는 환경개선사업을 진행할 수 있는 예산이라고 26일 밝혔다.
박 의원은 올해 1월부터 학교 시설환경 개선을 위한 정담회를 실시해 경기도교육청 담당부서에 환경개선예산이 필요한 학교에 적극 지원될 수 있도록 주문했으며, 수원 관내 학교 교육환경 현장을 직접 방문 점검하고 학교와 학부모들의 애로사항을 청취하여 학교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담당 공무원들과 적극적으로 논의했다.
그 결과, 명인초 차양막 설치, 대평초 시설 도색, 효천초 배수로 덮개 교체, 천일초 도장 공사, 천천초 장애인용 승강기 교체, 동신초 노후 책걸상 교체, 명인중 체육시설 개선, 대평중 방송장비 교체, 천천중 출입구 천장 보수, 경기체육고 기숙사 창호 개선, 대평고 특별실 환경개선, 장안고 노후칠판 교체, 천천고 복도바닥 교체 공사를 통해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하게 교육받을 수 있는 환경이 조성될 예정이다.
박 의원은 “앞으로도 교육 현장의 소리에 귀를 기울여 학생들이 쾌적하고, 안전한 교육환경에서 교육받을 수 있도록 세심하게 살피겠다”며 “예산 뿐만 아니라 그 밖의 교육 현안 문제 해결을 위해 관련 기관들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하여 교육위원의 책임과 역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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