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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보] 용산구(구청장 성장현)는 전 직원의 친절 마인드 향상을 도모하고자 ‘2013년 방문응대 친절도 구민평가’를 실시, 지난 6월 말 친절 동주민센터 2곳과 5명의 우수직원을 선정했다.이번 평가는 구민으로부터 민원응대에 대한 만족도를 직접 평가받음으로써 구민의 구정참여 기회를 확대하고 구민의 의견을 적극 반영하기 위함이다. 또한 미흡한 사항은 개선하고 우수사례는 널리 전파하여 친절 행정을 구현하기 위한 목적도 있다.평가는 지난 4월 17일부터 6월 7일까지 실시했으며 구청 전 부서(동주민센터 포함)는 물론 시설관리공단, 및 사회복지관 등의 기관도 포함됐다.지역 주민 5명으로 구성된 ‘구민평가단’이 민원인으로 예고 없이 방문해 응대서비스를 점검하고 평가에도 참여했다. 이른바 최근 민간에서 유행하는 ‘미스터리 쇼퍼’미스터리 쇼퍼 - 신분을 숨긴 채 식당, 상가 등을 돌며 서비스, 품질 등에 점수를 매기는 사람) 방식이다.사무실 환경, 응대태도(맞이, 상담, 종결태도), 경청여부, 자리권함 등 12개 항목에 대한 만족도를 평가했다. 특히 동주민센터는 6회 이상 중점평가하고 그 외 부서는 평균 4회 방문하는 등 총 228회 방문 평가를 실시했다.최종적으로 ‘후암동’, ‘청파동’이 최우수 동주민센터로 선정됐으며 구청 전 직원을 대상으로 5명의 친절 우수 직원도 선발했다. 이들에게는 각각 구청장 표창과 시상금이 지급됐다. 특히 선정된 동주민센터는 주민들이 볼 수 있도록 정문에 표찰을 부착했다.구는 대민접촉이 가장 활발한 동주민센터의 친절도 향상을 위해 향후 ‘찾아가는 친절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동주민센터의 근무 여건을 감안해 전문교육기관 강사가 직접 방문하여 맞춤형 교육을 진행한다.성장현 구청장은 “최근 공공기관의 친절에 대한 구민의 요구가 나날이 높아지고 있다.”며 “전국에서 가장 친절한 기관으로 구민에게 감동을 줄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