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학철 기자] 부천시(시장 장덕천)는 코로나 장기화로 지친 시민들이 문화 체험을 통해 마음을 치유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과 저자 특강, 가족 공연을 준비했다.
부천시립도서관은 문화의 달을 맞아 10월 한 달 동안 총 19개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며, 모든 행사는 줌(ZOOM) 또는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운영된다.
◇체험·독서문화 프로그램
고등학생 이상을 대상으로 <감성공예 마크라메>, <집에서 즐기는 역사이야기> (도당)를 운영할 예정이며, 성인을 위한 프로그램으로 <치유 미술관>(원미), <양말 인형 만들기>(북부)가 준비되어 있다.
어린이를 위한 프로그램으로는 <다독다독 신나는 책놀이>(도당), <어린이 북아트 교실>(오정), <미술아 내 마음을 부탁해>(송내), <세계 시민교육>, <그림책 감정코칭>(역곡) 등을 마련했다.
◇저자 특강
책마루도서관은 『궁금해, 너란 여행』이주희 작가를 초청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맞는 뉴노멀 여행, 지속 가능한 공정 여행에 대한 특강을 진행할 예정이다.
한울빛도서관에서는『나를 사랑하고 싶은 나에게』, 『파리 미술관 역사로 걷다』 등의 저자 이동섭 작가의 <명작 뮤지컬과 인문학> 특강을 운영한다.
오정도서관에서는 <나도 내 이야기를 쓸 수 있다>를 주제로 김보통 작가의 강연을 듣는 시간을 가진다. 그 외에도 꿈여울도서관 <심리학으로 이해하는 한국인 이야기>, 역곡도서관 클래식 특강 <오선지 위의 인문학>, 동화도서관 <서평 글쓰기 특강>, <10월의 하늘 특강>이 운영될 예정이다.
◇공연·인형극
10월 16일 심곡도서관 인형극 ‘팥죽할멈과 호랑이’ 외에도 10월 23일 오정도서관 ‘어린이 마술 공연’, 10월 24일 꿈빛도서관‘공룡 매직쇼’를 부천시립도서관 유튜브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행사에 대한 강의내용 및 모집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고하거나 해당 도서관에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