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지난 5일 경기도농업기술원 합동으로 벼 후기 병해충 현장 예찰조사를 실시, 호우로 인해 잎집무늬마름병은 거름기가 많은 논에서 많이 진행됐고, 벼멸구 류는 아직까지 발생이 미세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한 벼 애나 방, 혹 명 나방, 도열병이 일부 필지에서 발생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는 출수기 이후 이삭도열병 등의 병해충 방제가 요구되고 있는 가운데, 이삭도열병 전용 약제 중 유제나 수화제를 논에서 이삭이 출수하기 7일 전후 1차 방제하고, 이삭 출수 후 7일 경에 방제에 소홀했던 논들에 대해 벼멸구 류, 혹 명 나방, 노린재에 대한 2차 방제를 주요내용으로 하는 출수기 특별방제 대책을 마련, 읍, 면 및 공동방제단장 들에게 전달했다.
연천군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변상수 작물환경 팀장은 “명품 연철 쌀 생산을 위한 막바지 단계에 접어든 만큼 전 직원이 현장에서 지도를 강화하고 있으며, 그동안 축적한 자료들을 분석하여 병해충 발생 요소들을 사전차단하고, 홍보강화와 정보공유를 통해 풍성한 수확을 거둘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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