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박 2일' 라비가 장어를 위해 구레나룻을 희생했다.
저녁 복불복에 유리한 황금 거북이 3개를 걸고 진행된 '버나 주고받기' 게임에서 라비, 김선호, 연정훈은 미션에 실패하며 황금 거북이 획득에도 실패했다.
미션을 모두 마무리하고 베이스캠프에서 멤버들을 만난 문세윤이 "머리를 안 쓰고 이렇게 창피한 적은 처음이다"고 말하자, 라비가 "방 피디님이 가는 곳은 몸이 편한 게 아니라 보는 사람들만 꿀잼이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윗마당 팀이 스태프들의 도움으로 첫 번째 게임을 손쉽게 이기자 라비, 김선호, 연정훈은 "스태프들 빼고 우리끼리만 해보자"고 제안했고 멤버들끼리 진행한 번외 게임에서는 아랫마당 팀이 가볍게 이겼다.
하지만 본 게임에서 윗마당 팀이 먼저 두 번을 이기며 장어 한 상을 획득했다. 윗마당 팀이 장어를 먹는 모습을 바라보던 라비와 김선호는 문세윤과 구레나룻 게임에서 고통을 참아내며 장어 한 점을 얻었다.
문세윤과의 대결에서 머리카락 한 뭉텅이를 뽑힌 라비는 "나 그럼 장어 더 줘"라고 호통을 쳐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 진행된 인력 사무소 미션은 사진 속 인물의 부모 혹은 자녀의 이름을 외치는 게임이었다. 라비는 수리 크루즈의 아빠인 톰 크루즈를 맞히지 못해 아쉬움을 드러내며 탈락했다. 결국 이번 게임에서도 윗마당 팀이 승리하며 라비가 속한 아랫마탕 팀은 아침 일찍 일어나 안동으로 가 일을 해야 하는 불운이 이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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