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류세나 기자] 국내에서 신종인플루엔자 첫 사망자가 발생해 충격을 주고 있다.
보건복지가족부 중앙인플루엔자대책본부는 15일 최근 직장에서 단체로 태국 여행을 다녀온 50대 중반의 남성이 귀국 직후 신종플루 감염증세를 보이다가 오전 8시 폐렴합병증으로 인해 숨졌다고 밝혔다.현재 보건당국은 사망자의 정확한 사망원인을 밝히기 위해 정밀조사를 벌이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으며, 오후 3시 계동 정부청사에서 사망과 관련한 브리핑을 할 예정이다.이번 사망자는 지난 5월 국내에서 첫 신종플루 감염환자가 발생한 이후 처음이다.15일 현재 국내 신종플루 환자는 2,032명이며 이중 402명이 자택과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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