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해양경찰서, 최강 구조대원은 누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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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안해양경찰서, 최강 구조대원은 누구?
  • 오범택 기자
  • 승인 2021.10.07 1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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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년 구조 직별 경찰관 체력평가’를 실시

해양사고 대비 수색구조 역량 강화 및 구조대원 등급제 반영,.. 육상 5종, 해상 1종 평가항목별 실시
태안 신진항 전용부두에서 7일 구조 직별 해양경찰관 대상 해상 500m 맨몸수영 체력평가가 진행되고 있다./제공=태안해양경찰서
태안 신진항 전용부두에서 7일 구조 직별 해양경찰관 대상 해상 500m 맨몸수영 체력평가가 진행되고 있다./제공=태안해양경찰서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태안해양경찰서가 7일 신진항 전용부두에서 ‘2021년 구조 직별 경찰관 체력평가’를 실시했다.

이날 체력평가는 태안해경구조대 및 함정, 구조거점파출소 등에서 근무하는 구조직별 경찰관 26명이 참여해 강철부대 경합장을 방불케 했다.

현장에서는 응급상황에 대비해 1급 응급구조사를 배치하는 한편, 코로나19 방역 접촉 최소화를 위해 시간대별로 인원을 분산해 턱걸이, 팔굽혀펴기, 윗몸일으키기, 사이드 스텝(side step), 버피(burpee) 등 육상 5종과 해상 500m 맨몸수영 등 모두 6가지 종목으로 나눠 실시됐다.

해양사고 대비 수색구조 역량 강화와 내년 2022년 구조대원 등급제 반영을 위해 해양경찰청 주관으로 실시된 이번 체력평가 결과는 근무경력, 교육훈련, 구조 자격증 점수와 합산돼 최상위 구조 마스터, 1급 구조사, 2급 구조사로 구분된 ‘해양경찰 구조대원 등급제’에 반영될 예정이다.

태안해경구조대 김진희 대장은 “해상에서의 국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 임무 완수를 위해 평소 강인한 체력과 반복 훈련을 통한 구조역량 강화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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