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주관하는 '2021 대한민국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이 오는 28일 온라인으로 개최된다.
또한, 대중문화예술상 수상자는 공적 기간과 그 간의 국내외 활동 실적 및 업적, 관련 산업 기여도, 사회 공헌도, 국민 평판 및 인지도 등 다양한 사항을 종합적 심사해 결정된다. 올해 대중문화예술상은 ▲문화훈장(6명) ▲대통령 표창(7명) ▲국무총리 표창(7명)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9명/팀)으로 총 29명(팀)에게 수여된다.
◆ 오스카 품은 배우 윤여정 금관문화훈장, 은관문화훈장엔 이장희·고(故) 이춘연
문화예술 공로자에게 주는 최고 훈장인 금관문화훈장에는 영화 '미나리'로 대한민국 최초 오스카를 품은 ▲배우 윤여정이 수훈자로 선정되었다. 또한, 은관문화훈장은 1970년대 포크 바람을 일으킨 ‘1세대 싱어송라이터’이자, 한국 포크의 살아있는 전설 ▲가수 이장희와 한국 영화계의 부흥기를 이끌었던 영화제작자, 한국영화의 큰 별 ▲영화제작자 故이춘연이 수훈한다.
◆ 연주자, PD, 성우, 모델 등 다양한 장르 분야의 대중문화예술인 공로 기려
대통령 표창에는 ▲연기자 김영철, ▲배우 정우성, ▲가수 김연자, ▲가수 이적, '무한도전', '놀면뭐하니'의 ▲김태호 PD, '김과장', '빈센조'의 ▲작가 박재범을 비롯, 만화 '영심이', '달려라 하니' 등 우리나라 대표 만화시리즈에서 활약해온 ▲성우 최수민이 수상한다.
국무총리 표창에는 ▲배우 이정은, ▲배우 한예리, ▲가수 웅산, ▲연주자 정원영, ▲뮤지컬음악감독 김문정, ▲성우 안경진, ▲예술감독 김설진이 수상한다.
문화체육관광부장관 표창에는 ▲NCT DREAM, ▲오마이걸, ▲배우 이제훈, ▲배우 오정세, ▲희극인 안영미, ▲성우 최덕희, ▲연주자 서영도, ▲연주자 고상지, ▲모델 최소라가 수상한다.
한편,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온라인으로 열리는 이번 대중문화예술상 시상식은 오는 28일 오후 6시부터 콘진원 및 '더케이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생중계된다. 시상식에는 문체부 장관 표창을 수상한 K-POP 대표주자 NCT DREAM과 오마이걸의 공연, 미스트롯2 출신 가수 김태연과 한국의 멋을 살린 힙합뮤지션 아퀴나스, 에일리언 댄스팀의 콜라보 무대, 재즈가수 웅산과 색소폰의 거장 이정식의 재즈&트로트 크로스오버 등 다양한 축하공연이 마련되어 자리를 빛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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