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가 여섯 번째 시즌의 개막을 20일 앞두고 짜릿한 카타르시스를 선사할 본 공연을 향해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이 치솟고 있다.
아름답지만 미스터리한 분위기의 맨덜리, 불의의 사고로 세상을 떠났지만, 여전히 맨덜리의 모든 것을 차지하고 있는 '레베카'의 기운, 머리부터 발끝까지 '레베카'와 비교하며 냉랭한 시선을 보이는 '댄버스 부인'. 점점 위축되며 위태로워진 '막심'과의 관계 등 '나(I)'가 처한 상황들은 숨이 막히고 고통스럽게 한다.
뮤지컬 '레베카'는 '나(I)'의 시선을 통해 각자의 비극에 처한 인물들을 비춘다. 특히 '막심', '나(I)'는 자신에 대한 부족함을 느끼고 확신이 없었던 과거를 딛고, 인물들이 피치못할 역경들을 헤쳐나간다. 작품은 그 과정에서 진정한 사랑에 대한 소중함과 자신에 대한 확신을 얻어 성장해 나가는 인물들을 통해 공연을 관람하는 관객들에게 또 다른 의미의 카타르시스를 선사한다.
"한 번도 안 본 관객은 있어도 한 번만 본 관객은 없다"라고 일컬어지는 '레전드 뮤지컬' ‘레베카’는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이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으며,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2019년 다섯 번째 시즌까지 총 687회 공연에 총 관람객 83만 명,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한 '메가 스테디셀러'이다.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뮤지컬 '레베카'는 한국 초연 당시 작품 전체를 한국 정서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원작자들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았으며,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5개 핵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뮤지컬 '레베카'의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여섯 번째 시즌을 제작하며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압도적 캐스팅을 완성해 뮤지컬 팬들의 기대감을 충족시켰다. 여섯 번째 시즌엔 민영기, 김준현, 에녹, 이장우, 신영숙, 옥주현, 임혜영, 박지연, 이지혜, 최민철, 이창용, 김지선, 한유란, 류수화, 김경선, 문성혁, 변희상, 임정모, 김지욱, 김용수, 김현웅 등 연기력과 가창력은 기본, 스타성과 무대 장악력을 겸비한 명품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는 여기에 200% 캐릭터 싱크로율에 빛나는 캐스팅 영상과 캐릭터 포스터, 레베카 팀의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엿볼 수 있는 메이킹 영상, 상견례 사진 등 뮤지컬 ‘레베카’의 다양한 콘텐츠를 공개하며 예비 관객들의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를 향한 예비 관객들의 관심은 지난 13일 1차 티켓 오픈의 압도적 예매율 1위에 고스란히 드러났으며, "레베카는 언제나 기다려지는 공연!(yn********)", "연말 최고의 작품! 너무 기대돼요, 빨리 11월이 되길!(sollumier***)", "오랜만에 보러 가는 '레베카', 신나고 기대됩니다(xc******)", "캐스팅이 너무 화려해서 제 자리가 있을지 걱정입니다(cw*****)", "2021년, 너무나 힘들었던 이 시국에 멋진 뮤지컬로 마무리 할 수 있다는 것이 너무 기대가 됩니다(rn**********)" 등 인터파크 티켓 사이트에 게재된 기대평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개막까지 단 15일을 앞둔 뮤지컬 ‘레베카’는 금일(27일) 오전 11시 충무아트센터, 인터파크 티켓과 멜론 티켓을 통해 2차 티켓 오픈을 진행하며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을 예고하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오는 11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2월 27일까지 3개월간 '완벽함을 넘어선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그 압도적인 명성을 재확인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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