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미의 세포들' 김고은, 안보현, 진영의 관계 변화가 궁금하다.
김고은, 안보현, 진영은 뛰어난 캐릭터 해석력과 고유한 연기 색깔로 유미, 구웅, 바비를 매력있게 완성했다. 김고은은 새로운 도전에 앞서 고민하는 유미의 심리, 구웅과의 연애에서 비롯된 복잡다단한 감정들을 세밀하게 포착해 공감을 극대화하고 있다. 유미가 어떤 생각을 하는지, 작은 변화까지도 섬세하게 풀어낸 김고은의 연기는 몰입도를 높이기에 충분했다.
유미에게 변화를 가져다주고, 구웅의 질투를 유발한 바비의 등장은 극적 재미를 한층 쫄깃하게 만들고 있다. 진영은 친절하면서도 자꾸만 눈길이 가는 바비 캐릭터에 완벽하게 들어맞았다. 바비가 유미를 관심에 두고 있다는 추측과 함께 이들에게 찾아올 관계 변화에 이목이 쏠리고 있는 상황. 김고은과 진영의 시너지도 앞으로의 전개를 더욱더 기대케 한다.
한편, 현실을 자각한 구웅이 한집살이를 끝내겠다고 선언, 유미와의 또 다른 갈등이 예고됐다. 시즌1이 단 2회만을 남겨둔 가운데 유미의 로맨스는 무사할 수 있을지, 새로운 도전을 시작한 유미의 일상은 어떻게 그려질지 관심이 집중된다.
티빙 오리지널 '유미의 세포들' 13회는 10월 29일 오전 11시 티빙에서 선공개되며, 밤 10시 50분에 tvN에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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