安 대변인 지낸 김철근 "이 정도면 출마병 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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安 대변인 지낸 김철근 "이 정도면 출마병 수준"
  • 김정인 기자
  • 승인 2021.11.03 1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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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김철근 당 대표 정무실장 페이스북
사진=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 페이스북
[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김철근 국민의힘 당대표 정무실장은 3일 안철수 국민의당 대표의 대선 출마에 대해 "서울시장 선거 2번, 대통령 선거 3번째로, 이 정도면 거의 출마병 수준"이라고 비판했다. 김 실장은 이날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안 대표는) 유튜브 출연을 많이 해서 코인을 노리는 유튜버가 된 것인가"라며 "현실을 전혀 인정하지 않는 본인만의 생각을 마구 쏟아내는 사람으로 변해버렸다. 참으로 안타깝다"고 말했다.
김 실장은 이어 "총선은 제외하고 정권교체를 원하는 국민들을 보면 어찌해야 할지 알텐데"라며 "뭐라 조언을 할수가 없는지경까지 갔다"고 했다. 그러면서 "이 글을 쓸까 말까 많은 고민이 있었으나, 너무 나간 것 같아 한마디 한다"고 했다. 김 실장은 2012년 대선부터 안 대표의 '진심캠프'에 참여, 2017년 대선에서는 안 대표 캠프 대변인을 맡았다. 또 지난해까지 안 대표의 대변인 역할을 해오며 최측근으로 불렸던 인물이다. 그는 2020년 미래통합당에 입당하면서 안 대표와 갈라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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