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는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신청한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사업이 3일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위원회에서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됐다고 밝혔다.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은 동서대로 단절구간을 연결해 대전IC에서 대전현충원까지 동서축 도로망 완성을 위해 반드시 필요한 노선이다.
특히 서남부권 대규모 개발사업으로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는 주변지역의 교통수요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조속한 사업추진이 필요한 상황이다.
그동안 대전시는 사업의 조속한 시행을 위해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에 국가계획 반영을 건의했으며 그 결과 “제4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에 반영되기도 했다.
대전시는 앞으로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하면 공주지역에서 유성 및 도심부로 연결되는 국도32호선(현충원로)의 극심한 교통 혼잡을 해소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특히 호남고속도로지선에 가칭 현충원IC를 신설하여 고속도로 교통량 분산을 통해 출퇴근시간 유성IC 및 서대전IC 주변 도로의 교통혼잡 해소가 기대된다.
대전시 한선희 교통건설국장은 “충청권 메가시티 광역도로망 구축에 중요한 노선인 만큼, KDI에서 수행하는 예비타당성조사가 반드시 통과될 수 있도록 시의 모든 역량을 집중 하겠다"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