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정인 기자] 국민의힘 윤석열 대선후보가 다음 주 광주 국립 5·18 민주묘지와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 묘역이 있는 김해 봉하마을을 찾는다.
5일 윤석열 캠프에 따르면, 윤 후보는 오는 10일부터 1박 2일 일정으로 광주를 방문한다. 윤 후보 측은 5·18 민주묘지 참배 이외에도 여러 일정을 조율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어 오는 11일에는 김해 봉하마을로 이동해 노 전 대통령 묘역을 참배할 예정이다.
한편 윤 후보는 첫 공식 일정으로 오는 6일 오전 송파 가락시장을 방문할 계획이다. 그는 이날 전당대회 직후 기자회견에서 첫 방문지를 묻는 말에 "어려운 일을 하고 계시고 어려운 상황에 놓여있는 국민을 찾아뵙는 게 도리"라고 밝혔다.
윤 후보는 이어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와 서울 마포구의 한 식당에서 점심식사를 한다. 이후 송파구 올림픽공원 평화의 광장에서 열리는 '대한민국 청년의날'에 참석해 청년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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