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레베카' 오늘 (8일) 시츠프로브 라이브 방송
상태바
뮤지컬 '레베카' 오늘 (8일) 시츠프로브 라이브 방송
  • 강연우 기자
  • 승인 2021.11.08 11:0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뮤지컬 '레베카' 시츠프로브 라이브 방송 예고. 제공=EMK.
뮤지컬 '레베카' 시츠프로브 라이브 방송 예고. 제공=EMK.

뮤지컬 '레베카'가 오는 9일 3차 티켓 오픈을 앞두고, 오늘(8일) 오후 4시 30분 시츠프로브 라이브 방송을 예고해 이목을 집중시켰다.

시츠프로브(Sitz Probe)는 뮤지컬 공연 개막 전, 배우와 오케스트라가 호흡을 맞춰보는 리허설로, 8일 진행될 '레베카' 시츠프로브 라이브 방송을 통해 드라마틱 하면서도 강렬한 선율의 넘버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라이브 방송은 '레베카' 연습 현장을 엿보는 듯한 캐주얼한 분위기로 시청자들을 찾을 것으로 알려졌다. 보다 리얼한 연습실 분위기를 느끼며 현장에서 함께 호흡하는 듯한 콘셉트로 진행될 예정으로 알려져 '월요병' 퇴치에 한몫을 할 것으로 예비 관객들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방송은 제작사 EMK뮤지컬컴퍼니의 공식 유튜브 계정을 통해 만날 수 있으며, 오후 4시 30분부터 약 40분간 진행된다.

특히, 이번 시즌에 새로 합류한 뉴 캐스트 배우들이 가창하는 넘버들을 개막 전 가장 먼저 미리 만나볼 수 있는 기회가 될 것으로 초미의 관심이 집중된다. 더불어, 관객들이 가장 사랑하는 '레베카'의 대표곡 '레베카', '신이여' 등의 넘버가 포함될 것으로 알려지며 '레베카'에 참여하는 명품 배우들의 가창력과 표현력 또한 시츠프로브 라이브 방송의 관전 포인트가 될 것이다.

"한 번도 안 본 관객은 있어도 한 번만 본 관객은 없다"라고 일컬어지는 '레전드 뮤지컬' '레베카'는 국내에서 큰 인기를 얻은 뮤지컬 '모차르트!', '엘리자벳'의 작곡가 실베스터 르베이와 극작가 미하엘 쿤체의 손에서 탄생한 작품이다. 다프네 듀 모리에의 베스트 소설 '레베카'를 원작으로 하고 있으며, 스릴러의 거장 알프레드 히치콕의 동명 영화로도 유명하다.

2006년 오스트리아 비엔나 레이문드 극장에서 첫선을 보인 뮤지컬 '레베카'는 이후 전 세계 12개국, 총 10개 언어로 번역돼 공연됐으며, 2013년 한국 초연 이후 2019년 다섯 번째 시즌까지 총 687회 공연에 총 관람객 83만 명, 평균 객석 점유율 98%를 기록한 '메가 스테디셀러'다.  

2013년 한국 초연 당시 작품 전체를 한국 정서에 맞게 업그레이드해 원작자 미하엘 쿤체와 실베스터 르베이로부터 "한국 무대가 세계 최고다"라는 극찬을 받은 뮤지컬 ‘레베카’는 제7회 더 뮤지컬 어워즈’ 연출상을 비롯해 무대상, 조명상, 음향상 등 5개 핵심 부문에서 수상의 영예를 안은 바 있다.

한편, 뮤지컬 '레베카'는 오는 9일 오후 2시 충무아트센터, 인터파크 티켓과 멜론 티켓을 통해 3차 티켓 오픈을 진행한다. 앞서 1·2차 티켓 오픈과 동시에 압도적 예매율 1위, 전 회차 전석 매진 등을 기록하며 한국인이 가장 사랑하는 뮤지컬임을 제대로 입증해 보인 뮤지컬 ‘레베카’의 3차 티켓 오픈 또한 예외 없이 '피켓팅(피 튀기는 티켓팅)'이 예상돼 관심을 끌고 있다.

뮤지컬 '레베카'는 민영기, 김준현, 에녹, 이장우, 신영숙, 옥주현, 임혜영, 박지연, 이지혜 등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오는 16일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개막하며 2월 27일까지 3개월간 '완벽함을 넘어선 최고의 뮤지컬'이라는 그 압도적인 명성을 재확인시킬 예정이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