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가 국내 시상식 최초로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의 '디지털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 트로피'를 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디지털 NFT 트로피 제작은 코로나19로 시상식과 모든 부대행사가 무관중으로 진행되는 환경 속에서 시상식의 가장 결정적인 순간을 담아 전세계 드라마 팬들과 함께 공유하며 기쁨을 나누고자 기획됐다.
NFT 트로피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의 수상작/자 중 작품상 대상 '아이를 찾습니다', 장편 최우수상 '펜트하우스', 남자연기자상 '박혁권', 한류드라마부문 작품 최우수상 '빈센조', 한류드라마부문 주제가상 '영탁' 등 11개 부문의 상이 제작된다.
오늘(10일) 오후 12시부터 16일까지 일주일간 드라마를 사랑하는 전 세계 누구나 Pikkle 앱과 CCCV에서 경매를 통해 구매 가능하며, 낙찰금의 일부는 스타, 팬클럽의 이름으로 다양한 기부단체에 기부될 예정이다.
서울드라마어워즈조직위원회 관계자는 "서울드라마어워즈 2021의 영광스러운 수상의 순간을 기록하고 영구 소장할 수 있도록 평생 변하지 않는 디지털 NFT 트로피 형태로 제작"했다며 "이번 트로피를 통해 모든 시상식과 부대행사가 비대면으로 진행되는 아쉬움을 달래고 전 세계 드라마 팬들과 함께 시상식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매일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