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군은 지난 13일 코로나19로 자연과 환경에 대한 중요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온 가족이 함께 할 수 있는 독서문화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기적의도서관 책축제 ‘마법의 숲’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금산향교, 충효예광장, 비호산 유아숲 체험원 등 장소를 분산했고 시간대를 4회로 나눠 시간대별로 95명씩 총 380명이 참여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아동극 ‘누가 내 머리에 똥 쌌어’ ▲‘노스애르사애’ 이범재 작가와 함께하는 샌드아트 체험 ▲‘엄마 숲에 다녀왔어요’ 유아숲 체험원 탐험 ▲자연물 액자 만들기 등 7개를 선보였다.
금산군 관계자는 “단계적 일상회복에 발맞춰 행사 장소를 야외로 선정해 관내 어린이 및 학부모들에게 호응도가 높았다”며 “앞으로도 색다른 활기와 생동감을 제공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매년 어린이 독서환경 조성 및 책 읽는 문화 정착을 위해 금산기적의도서관 책축제를 열어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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