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썸씽로튼'이 오늘(16일) 오후 2시 첫 번째 티켓 오픈과 동시에 인터파크 티켓 예매 랭킹 1위를 차지했다.
오는 12월 개막하는 '썸씽로튼'은 1595년 르네상스 시대를 배경으로 인류 최초의 뮤지컬을 제작하게 된 바텀 형제의 고군분투기를 담고 있다. 다양한 뮤지컬 및 문학 작품의 패러디와 인용으로 시종일관 폭소를 자아내는 스토리는 물론 자신의 자리에서 최선을 다하는 평범한 이들이 인류 최초의 뮤지컬 탄생이라는 특별한 순간을 완성하기까지 걸린 여정은 유쾌하면서도 따뜻한 감동으로 관객들에게 다가간다.
한편 지난해 초연한 '썸씽로튼'은 약 1년 만에 두 번째 시즌으로 컴백하며 초연의 영광을 이끈 이들뿐 아니라 새로운 얼굴들과 함께 화려한 시작을 알렸다. 초연 당시 닉 바텀 역과 셰익스피어 역을 맡아 제5회 한국뮤지컬어워즈에서 나란히 남우 주연상과 조연상을 수상한 강필석과 서경수를 시작으로 연기 변신에 나선 이충주, 뮤지컬 데뷔 10주년을 맞이한 양요섭과 전역 후 뮤지컬 무대 복귀를 앞둔 윤지성이 가장 먼저 관객들의 눈길을 끌었다.
이어서 국내 1세대 뮤지컬 배우 남경주를 필두로 다양한 무대에서 활동을 펼치고 있는 저력의 배우 이영미, 안유진, 정원영이 차례로 이름을 올렸으며 임규형, 황순종, 이채민, 이지수, 이아진, 장민제 등 주목 받는 신예들이 대거 참여한다. 캐스팅 공개 이후 "최고의 출연진 -인터파크cjl***", "라인업 미쳤다 -인스타그램 eun_*****", "전설의 귀환이다 -인스타그램 bagyuna*****" 등 뜨거운 관객 반응과 함께 '썸씽로튼'에 대한 기대도 높아지고 있다.
뮤지컬을 사랑한다면 꼭 봐야 할 작품, 사랑스러운 뮤지컬 찬가로 관객들에게 제대로 눈도장 찍은 뮤지컬 '썸씽로튼'은 오는 12월 23일 유니버설아트센터에서 막을 올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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