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LX한국국토정보공사(이하 LX공사)가 지역 인재 양성과 소외계층의 정보 격차 해소를 위해 24억 원 규모의 측량·전산장비 등 총 2133대를 무상 기증했다고 23일 밝혔다.
기증처는 전국 자치단체의 대학교, 교육기관, 사회복지단체 등 10곳이다. 기증장비는 공사가 사용해오던 것으로, 자체수리와 성능검사 등 재정비를 진행해 교육기관의 실습과 소외계층의 전산장비 활용에는 지장이 없다.
한편 이번 장비기증을 통해 교육기관은 지적·공간정보 분야의 우수 인재 육성을 위한 토대를 마련하고, 복지단체에는 고품질의 디지털 교육환경 구축에 도움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LX공사 김용하 지적사업본부장은 “미래 지적·공간정보 분야 전문가 양성을 위해 산학협력체계를 발전시키고, 소외계층 지원을 위해 측량·전산장비의 기증을 확산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