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드코로나 시대 방한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여행안전권역(VTL) 관련 관광상품개발, 제반 행정지원, 안심관광 편의 제공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오는 29일 한국관광공사-한국여행업협회-대한결핵협회와 함께 ‘위드코로나 국제관광 재개에 따른 인바운드관광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한국-싱가포르 간 여행안전권역(VTL)이 시행(11. 15.)된 이후 강원도를 찾는 외래 관광객의 관광편의를 제고하고 방한 관광 재개의 문을 더욱 넓히기 위해 추진하게 됐다.
특히, 위드코로나 시대로의 전환과 그에 따른 점진적인 국제관광 재개를 겨냥한 선제적 대응의 일환으로, 4개 유관기관이 상호 협력하여 인바운드관광활성화 및 방한관광객유치를 모색한다는 취지에서 큰 의미를 가진다.
주요 협약 내용으로는 △ 위드코로나 시대 방한관광객 유치 활성화를 위한 상호 협력 △ 여행안전권역(VTL) 관광상품개발, 운영 및 공동홍보를 위한 협력 △ 여행안전권역(VTL) 시행 관련 제반 행정지원 △ 외래 관광객 안심관광 편의 제공을 위한 공동 노력한다. 인바운드관광활성화를 위해 강원도-한국관광공사-한국여행업협회-대한결핵협회 4개 기관은 소관분야를 중심으로 상호 협력할 예정이다.
한편, 강원도는 지난 17일, 18일 양일 간, 한국관광공사와 함께 여행안전권역(VTL) 시행 이후 첫 팸투어로 싱가포르 여행업계 대표단 11명 초청 행사를 했으며, 참가 단은 뮤지컬 ‘아리아라리’ 공연 관람, 스키리조트 답사를 비롯하여 동계, 한류 관광 상품을 체험하는 기회를 가졌다.
최문순 강원도지사는 “이번 국제관광재개가 2년 간 지속되는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피해가 큰 여행업계 회생의 전기가 되길 바라며 강원관광이 그동안의 어려움을 이겨내고 본격적인 회복전략을 추진하는 단초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