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미향로타리(회장 박정옥)는 지난 3일 금산군청을 방문해 저소득층 여성 청소년을 위해 써달라며 400만 원 상당의 위생용품 20세트를 전달했다.
이번 기탁은 위생용품 구매에 어려움을 겪는 10대 청소년들의 건강을 지켜주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한 세트는 1명이 1년을 사용할 수 있는 분량으로 구성됐다. 금산군은 기탁받은 물품을 관내 한 부모·다문화·조손 가정 여성 청소년 20명에게 지원할 예정이다.
박정옥 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성장기 여성 청소년들이 밝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기를 희망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에 사랑을 나누는 활동을 계속 펼쳐 나가겠다”고 말했다.
기탁식에 참석한 문정우 금산군수는 “기탁받은 위생용품을 지원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하겠다”며 “금산군에서도 청소년이 안전하고 행복한 생활을 할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