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익금 전액 ‘장애인 가정 생계비’로 지원
[매일일보 송상원 기자] 숨메디텍(대표 이병설)과 정원약품(대표 김남중)은 지난 17일 아름다운가게 광명하안점(점장 김정아) 15주년을 기념해 ‘소외이웃돕기 나눔행사’를 갖고 수익금 전액을 복지사각지대에 있는 장애인 가정의 생계비로 지원했다.
이날 나눔행사에는 취지에 공감한 지역 주민들의 활발한 참여가 이어져 목표 금액인 500만원 보다 두배가 넘는 매출이 나왔다. 이는 아름다운가게 광명하안점 설립 후 이룬 최대 매출이다.
이번 행사를 가진 숨메디텍은 건강보험 심사청구컨설팅 분야에서 독보적인 노하우와 사업역량을 확보하고 있는 곳으로 꾸준하게 나눔과 기부를 실천하며 선한 영향력을 확장하고 있다.
숨메디텍 이병설 대표는 오래전부터 병원과 연계해 장애인 단체에 의료 봉사 활동을 해온 바 있고 아름다운가게와는 7년 전부터 함께하며 학대 아동 지원 및 독거노인 치아 보철 지원 사업을 진행해왔다.
나눔행사와 관련해 이병설 대표는 “나라가 침체돼 있고 경제도 어려운 이때 사회의 그늘진 곳에 있는 이들은 도움의 손길이 간절히 필요하다. 우리가 이들에게 조금이나마 힘을 주는 역할을 감당해 사랑의 온기를 전하기 원한다”면서 “우는 이들과 함께 울며 그들의 눈물을 닦아주는 사랑의 실천을 계속해서 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번 행사에 함께한 정원약품은 300만원 상당의 커피 상품 500여 개를 후원하며 사랑을 나눴다. 정원약품 김남중 대표는 숨메디텍 이병설 대표의 지인으로 3년 전부터 함께 아름다운가게를 돕고 있다.
아름다운가게 측은 두 회사 대표의 사랑 실천에 감사를 표했고 이날 박승원 광명시장도 행사장을 방문해 이들의 좋은 취지를 격려하며 힘을 실어줬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