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강세근 기자] 수원문인협회는 지난 12월 28일 제30대 회장단선거를 통해 단독출마한 제29대 회장이었던 정명희 시인의 연임과 함께 임원으로 수석부회장에 진순분 시조시인, 부회장으로 이상정 시인과 김경은 시조시인을 당선됐다.

또한, 황혜란 수필가, 임성자 수필가, 권영호 시인, 한희숙 수필가, 임옥순 아동문학가, 김순덕 시인, 맹기호 수필가, 이경선 수필가, 이복순 시인, 김운기 시인, 김세홍 시인, 전영구 수필가, 정다운 시인, 김순천 시인 등 14명의 이사 선임과 임화자 수필가, 윤원 시인 감사 2인을 선출했다.
 
새로 출범하는 제30대 회장단과 임원진은 2022년 1월부터 2024년 12월 말까지 2년간 수원문인협회를 이끌어가게 된다. 정명희 제30대 수원문인협회장 당선인은 “제29대 임기에서 갈고 닦은 역량을 살려 최선을 다해 수원문인협회를 발전시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정 회장은 제30대 회장 출범 공약으로 “‘수원시창작학교’와 ‘나도 시인’ 창작교실 운영으로 자라나는 학생들의 시 창작활동을 활성화하고, 문인의 길을 지향하는 수원시민들을 등단시키는 사회적 공헌 사업에 몰두하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수원문인협회’작가들을 위한 환경조성과 작품활동에 매진할 수 있도록 단합된 힘을 발휘하겠다”고 의지를 밝혔으며 “매년 실시하는 홍재백일장을 전국단위로 올려놓고, 계간지‘수원문학’을 내실 있게 제작해 수원문인협회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강조했다. 

강세근 기자 [email protected] 다른기사 보기